2026년 9월 24일·2분 읽기
(not set)이 늘어날 때 — 파라미터 누락과 캠페인 (not set)
보고서 행의 상당수가 (not set)으로 뭉개져 세그먼트 분석이 안 됩니다. 커스텀 파라미터가 빠진 경우와 세션 소스·매체 같은 기본 측정기준이 (not set)인 경우는 원인이 다릅니다. GA4에서 둘을 가르고 각각 고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증상
분석을 하려고 측정기준을 펼치면 상위 행이 (not set)입니다. 캠페인별 성과를 보려는데 세션 소스/매체 상위 행이 (not set)이거나, 최근 등록한 커스텀 측정기준을 넣었는데 값 대부분이 (not set)입니다. 어느 쪽이든 그 측정기준으로는 세그먼트를 나눌 수 없습니다.
두 증상은 겉보기엔 같지만 원인이 다릅니다. 하나는 우리가 보내야 할 파라미터가 빠진 것이고, 다른 하나는 GA4가 유입을 해석할 정보 자체가 없는 것입니다.
원인
**커스텀 파라미터의 (not set)**은 이벤트에 그 파라미터를 실어 보내지 않은 경우입니다. 코드가 조건문 뒤에서만 파라미터를 붙이거나, 페이지 렌더링 시점에 값이 아직 준비되지 않아 빈 채로 나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측정기준은 등록해 두고 실제로 보내는 이벤트 구조를 나중에 바꾼 경우도 있습니다.
**소스/매체 같은 기본 측정기준의 (not set)**은 다른 문제입니다. UTM 파라미터 없이 들어온 유입, 캠페인 URL을 손으로 잘못 붙인 링크, 앱 딥링크에서 어트리뷰션 정보가 빠진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 경우는 파라미터를 안 보낸 게 아니라 GA4가 참고할 유입 정보 자체가 애초에 없는 상태입니다.
GA4에서 확인
1) 어느 측정기준인지 먼저 가른다. 보고서 > 참여도 > 이벤트에서 문제의 파라미터가 있는지, 아니면 보고서 > 획득 > 트래픽 획득에서 소스/매체가 (not set)인지를 구분합니다.
2) 커스텀 파라미터는 DebugView로. 관리자 > DebugView를 켜고 해당 이벤트가 발생하는 화면을 직접 밟아 봅니다. 오른쪽 파라미터 패널에 값이 아예 없는지, 특정 조건에서만 빠지는지가 그 자리에서 보입니다.
3) 소스/매체는 랜딩 페이지 URL로. 탐색 분석에서 (not set) 세션의 랜딩 페이지 URL을 뽑아 보세요. UTM 없는 순수 URL이 대부분이면 캠페인 링크에 파라미터를 안 붙이고 발송한 것이 원인입니다.
수정
커스텀 파라미터는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코드에서 항상 값을 채우도록 고치거나, 값이 없을 수 있는 상황이면 그 경우를 위한 기본값을 정합니다. 값을 아예 생략하는 것과 빈 문자열을 보내는 것은 GA4에서 다르게 취급되므로, 파라미터 자체를 빼지 말고 명시적인 기본값을 넣으세요.
소스/매체는 발송하는 쪽의 습관을 고치는 문제입니다. 광고·이메일·SNS 링크를 만들 때 UTM 빌더를 거치도록 팀 규칙을 정하고, 자주 쓰는 채널은 발송 시점에 캠페인 파라미터를 붙이는 것을 기본값으로 삼으세요.
한 줄 요약
(not set)은 하나의 증상처럼 보이지만 원인은 둘입니다. 코드가 파라미터를 안 보냈는지, 링크에 캠페인 정보가 없었는지부터 가르세요.